나의 이야기

카니발1 rpm 계기판 고치기2

한곡조 2012. 5. 20. 00:09

 전에 카니발1 rpm 계기판 방청체 뿌리고 잘사용하다

 

추은날 아침 지침이 다시 정지하여 방청제 뿌리고 바늘을 다시 넣어보니

내부 부품이 깨진듯한 느낌이나고 동작하지 않아 결국 중고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교체하고도 중고제품 역시 매끄럽게 동작하지 안아 불만스럽던 찰라

속도계 또한 움직이지 않고 D표시 램프도 안켜지고해서 겸사겸사

 

모두 고쳐보자는 마음에 다시 내부를 열어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고장난 rpm계기 코일을 풀어내는 중 사진입니다.

다시 쉽게 감을 수 있게 코일 중간부분을 종이로 표시하고 풀었습니다.

 

상단부 코일은 모두 풀어서 별도로 구분했습니다.

전에 rpm고장나 코일 끊어진줄 알고 납땜 했던것을 찾아보니 전선 끝자락이 조금 남았던 것으로

아무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ㅎㅎ

 

코일 다 푸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렸는데,

다시 연결하기 쉽게 코일 감긴 방향과 위치를 노트에 적고 표시해 두었습니다.

 

궁금했던 부분이 열려졌습니다.

 

부품만 보면 자석하나 덩그런히 있는것이 고장날것이 없어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검은 자석에 작은 쇠구슬이 붙어 있는게 보입니다.

 

핀셋 끝에 쇠구슬이 보입니다.

 

이 쇠구슬은 중앙 홈 구멍 내부에서 베어링 역활을 하던것 같은데

바늘을 뺄때 딸려나와 자석에 붙어 간섭되면서 깨진느낌이 났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깨진느낌 나기전 고장 원인은 기름같은 것이 끈적거려 자석 움직임을 방해 했던것 아닐까

생각되며 겨울되면 심해 진것은 기름성분이 얼어서 그런것 아닐까 추측됩니다.

 

내부 기름을 깨끗이 제거하고 청소하다 쇠구슬을 그만 잊어버려

얇은 볼펜끝을 잘라 대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구멍을 약간 파내고 볼펜끝을 아래까지 넣었습니다.

쇠구슬은 지침 뺄때 빠질 염려가 있는데 볼펜 끝은 길어 걱정이 없어 졌습니다.ㅎㅎㅎ

 

별것은 아닌데 이방법 볼펜 끝 구슬 빼내려다 볼펜3개 해먹고 마지막에  생각해 낸 것입니다.ㅎㅎㅎ

 

 

바늘을 넣고 동작을 해보고

 

이제는 코일을 역으로 감고 있습니다.

 

 

거의 다 감아가고 있습니다.

푸는데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감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 ~~지겨워 ㅋㅋ 도닦는 기분으로 감았습니다. ㅎㅎ

 

 

다 감고 나서 납땜으로 마무리

납땜할때는 에나멜선 끝을 칼이나 공구로 벗겨내고

페이스트 묻히고하면 쉽게 됩니다.

 

 

마무리 하고 지침을 넣어 보니 아래까지 너무 들어 갑니다.

 

 

지침이 너무 아래까지 들어가 조금 빼내야 됩니다.(속도계 지침 올라온 만큼 높이를 조절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자동차에 연결해 동작을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기판 왼쪽아래 가변저항을 조정하기 위해 표시판은 떼어냈습니다.

 

시동을 켰다끄면서,

그 동안 시동켤때 움직였던 양만큼 조절하고 마무리 했는데,

중고로 바꾼것 보다 동작이 마음에 들어 다시 이것으로 바꿨습니다.

 

중고로 바꾼것도 rpm지침을 움직이면 어떨때 뻑뻑하다는 니낌이 났는데

아마도 내부 기름때문에 그런것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rpm 계기판만 카센타에서 구입한 것인데,

rpm계기판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차대 번호까지 넣고 구입한 것인데 이런제품이 왔습니다.

사연인즉 2001년경 제작된 제 차량의 계기판은 1년만에 부도나 없어졌다고 하고

그 후속 계기판은 모양이 틀려 계기판을 통채로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ㅎㅎ

 

그래서 결국 폐차장표 중고 계기판을 구하게 됐습니다.

 

 

구입한 rpm계기 부속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아래를 보니

사진처럼 코일 모양이 틀리고 지침중간 스프링 모양을 하고 있는 푸품이 있어

바늘을 빼면 고장날 가망성이 많을 것 같아,사진만 찍고 그냥 반품 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중고로 구입한 계기판 입니다.

 

 

너무 많이 계기판을 열어 봐서 인지 속도계가 고장났는데

기판이 분리가 되어 교체해 보니 동작을 잘합니다.ㅎㅎ

 

카운터 부분이 고장 났으면 자동차등록사업소 가서 신고하고 교체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나마 기판만 고장나 참 다행 입니다.ㅎㅎ

 

 

속도계 기판을 자세히 찍어 봤습니다.

 

 

아래사진은 계기판 D 표시램프 입니다.

오토자동차라 D 표시는 운행할때 항상 켜지니 제일 먼저 끊어지는것은

어쩜당연할 것입니다.

 

같은 전구 구하기도 귀찮고 해서 집에있는 LED로 대체해 봤습니다.ㅎㅎ

저항은 LED 구할때 딸려온 560옴 짜리로 연결해 봤는데

낮에는 환해서 좋은데 밤이 되니 너무 밝아 운행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1키로옴 저항으로 다시 만들려고 준비했습니다.

 

 

다시 만든 표시램프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다리는 기존 램프 잘라 납땜하면 소켓에 결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소켓 반쪽을 칼집 내고 넣으면 쉽게 들어 갑니다.

 

 

 

전에는 저항을 바깥으로 내었더니 소켓 넣을때 약간 간섭이 되어

다시 만들때는 오른쪽 사진처럼 저항을 안쪽으로 넣었습니다.

 

 

 

조금씩 작업을 하다보니 고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린것 같은데,

 

다 고치고 나니 속이다 시원합니다.ㅋㅋㅋ

 

그러나 저러나 다시 고장이 안나야 될텐데 ㅎㅎ

 

도움 되시는 분들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