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무게 비교

겨울철이면 노후 디젤 자동차의 고질병 시동 불량......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ㅎㅎ

 

엊그제까지 시동이 그럭저럭 걸리더니

오늘 아침은 영하 10℃까지 내려가니

시동이 안걸립니다.

 

차가 노후 되어 시동 안걸리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배터리 용량이 딸려 모타 구동을 못 시킨다는 것은

배터리 교체 연도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됩니다.

 

배터리 교체한지도 2009년도12월이니까 딱 2년됬는데

자동차에 구입할때 설치되었던 배터리와의 교체 주기를 생각하면 더욱 더 불만이 생겨

원인이 무었일까 찾아보고자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이 2년전에 차에서 교체된 배터리이며 오른쪽이 2년전부터 오늘까지 제 차에 설치되었던 배터리 입니다.

제조회사는 같은 회사 처럼 보입니다.

 

만족하게 사용했던 배터리 무게를 재어 보았습니다.

23.6kg이 측정됩니다.

 

아래사진은 제조날짜를 확인해 볼려고 촬영했는데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추측해 보건데 제가 2001년식 차를 2005년경에 구입한것 같은데

중고차 구입하고 배터리 교체한 것이 2009년12월에 처음 했습니다.

 

배터리 라벨을 보면 KIA마크가 있는것을 보면 제조 당시 납품했던 배터리 같은데

2001년부터 2009년도까지 사용한게 되면 장장 9년 사용한게 됩니다.(아닐지도 모릅니다.) 

 

제 주의 분은 2001년경 대우에서 나온 새차를 구입하시고 9년동안 배터리 교체 한번 안했다고 했는데

저 역시 그런 경우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농담으로 우리처럼 배터리 사용하면 배터리 업체 부도 난다고 했는데 ㅎㅎㅎ)

그래서 또 같은 제조사의 배터리를 구매한 것입니다.

 

 

옛날 배터리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배터리

너무 오래 사용하기는 했지만 정상적으로 고장나 교체한게 아니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9년12월 교체할 당시 출근할려고  시동거는데

아무 움직임이 없어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났구나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교체 했는데 똑같이 아무 동작이 없는 것입니다.

 

이 황당함 자세히 보니 기어가 R로 되어 있어 시동이 아예 안걸린 것입니다.

 

오토미션 차량은 기어가 R로 되어 있으면 시동이 아예 안걸립니다. ㅋㅋㅋ 

 

그 당시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배터리를 구매해

다른 용도로 사용해볼까 하고 가지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아래사진의 배터리가 2009년12월 부터 오늘까지 제 차에 있던 배터리 입니다.

무게가 22.2kg으로 전 배터리 보다 약1.4kg가볍습니다.

어떻게 오래된 배터리보다 가벼울까요. ㅎㅎㅎ

배터리 제조사의 꼼수 일까요. ㅋㅋ

 

배터리 제조 날짜가 9LKJ09 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9는 2009년 L은 12월 KJ는 제조사참조자료 09가 제조일 입니다.

 

그래서 2009년12월9일 제조된 배터리가 됩니다.

구입하여 설치한 일은 아마도 2009년 12월16일경 이었던것 같습니다.

 

배터리 무게가 1.4kg 차이나는 것은

납과 같은 금속을 덜 넣고 제조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가격싸다고 인터넷에서 8만원미만에 구입한것 같은데

싼게 비지떡인가ㅎㅎㅎㅎ

 

교체한 배터리는 모셔두고 캠핑갈때 사용해야 될것 같습니다.ㅎㅎㅎ 

 

지금 새 배터리는 다른 제조사 것을 구매하여 설치 했고

카센타에서 추천하시는 제품으로 14만원에 교체 했는데

날씨 따뜻해지면 배터리 떼어내 무게를 비교해 봐야 되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