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의 즐거움

정전기 극성 판별기 만들기

한곡조 2014. 3. 22. 12:59

정전기 극성 판별기를 자작해 봤습니다.

 

전압소자인 MOSFET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N채널 FET는 폐형광등 기판에서 쉽게 얻어 실험을 해보니,

동작이 잘되는것 같아, P채널 FET도 얻으려 여러기판을 열어 봤는데 찾지 못해,

 

LCD모니터를 분해해 CCFL램프 점등시키는 인버터 부품에서 찾아 자작을 했습니다.

 

제가 보고 만든곳에서는 인버터에서 얻은 FDS8958A 칩을 사용했는데,

 

저는 4600 이라고 마킹이 되어 있는 칩을 사용했습니다.

데이터시트는 검색해 찾지는 못했고

 

디지털 테스터기로 다이오드 순방향 전압을 측정해 N,P형 듀얼 MOSFET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자작을 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LCD모니터에서 추출한 인버터인데 트랜스다리와 IC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좌 우측 두개가 있어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연습장에 회로도를 그리고 그 회로도를 보며 납땜을 했습니다.

 

납땜이 거의 완료되가는 중 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사용된 IC를 확대한 것인데,

마킹된 글씨가 4600 BD5U38 이라고 표시된것 같습니다.

데이터 시트는 검색해봤는데 찾지를 못했지만,

동작이 잘되는것이 N,P 채널 두개가 들어간 MOSFET가 IC가 맞는것 같습니다.ㅎㅎㅎ

 

납땜을 완료하고 머리를 빗고 빗을 같다대니 아래 사진처럼 녹색 LED가 켜집니다.

적색 LED는 비닐을 빗에 문지르고 대니 켜졌습니다.

 

만든것이 동작 잘 되는것이 확인되어 이번에는 플라스틱 상자에 넣을려고

주어온 아답터를 분해했습니다.

 

아답터 상자에 먼저 만든것과 비교를 해가며 다시 납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IC 부분은 납땜을 완료 했는데 거미줄 처럼 연결되어 지져분 하지만, LED 다리 자르고 남은선으로

연결해 튼튼합니다.ㅎㅎㅎ

 

아래의 사진처럼 전원스위치와 전원표시용 LED도 설치 했으며

전원은 휴대폰 배터리를 사용하며, 충전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안테나의 적정위치를 찾기 위해 비닐과 머리빗으로 감도 실험을 했습니다.

 

안테나전선을 상자 내부에 넣어 보기도 하고, 아래의 사진처럼 뒷면에 테이프를 붙여 실험을

하면서 동작이 잘되는 위치를 찾았는데...

 

결국은  아래의 사진처럼 윗부분에 로션 뚜껑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외관이 이쁘기도하고

감도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브라운관 텔레비젼으로 실험을 했는데 티비가 대기 상태에는 P채널 MOSFET가 동작을 해

녹색 LED가 동작을 하고

 

티비 전원을 넣으니 N채널 MOSFET가 동작을해 빨간색 LED가 켜집니다.

 

아래의 사진이 완료한 사진과 회로도 모습입니다.

 

제가 보고 만들게 된 계기는 정전기관련 검색을 하다

아래의 블로그를 보고 참조를 하여 만들었습니다.

 

http://thomson.tistory.com/category/전기관련실험?page=2

 

 

위 블러그 와는 사용된 전압이 달라 저항값을 변경했습니다.

 

티비앞에서  N채널 MOSFET로 실험하다 고장났는데 

정전기가 강력한 곳에서는 사용에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전기도 양극 음극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좋은 물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전기 극성을 판별해도 되긴 되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