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의 즐거움

LCD 모니터 인버터 고치기,17인치 인버터 수리

한곡조 2011. 5. 9. 22:06

 DAE SEUNG DN170P 모니터가 고장나 고쳐 볼려고 열어 봤습니다.

 

모니터를 옮기고 설치하니 화면이 한번 깜박이고 검게나왔는데

 

밝은데서 손전등을 비춰보니 뒷면 화면이 비치는게 보여

CCFL램프나 인버터가 고장났겠거니 생각하고 

수리를 해볼려고 내부를 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열어보면서 보드를 찍어 봤습니다.

 OSD???보드라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IP??보드라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명칭은 모르고 LCD패널 콘트롤하는 보드입니다.

 

먼지가 좀 있던것은 붓으로 털었고 열먹은 자리가 없길래 단순이 이 부품은 고장 안났겠거니 판단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교체한 CCFL램프 입니다. 교체 전의 것은 양끝이 약간 검었습니다.

 

이 램프는 전에 CCFL램프로 전등 만들고 남은 램프인데 길이는 약간 짧았지만 그냥 넣고 교체 했습니다.

양쪽 2개씩 총4개의 램프를 교체 했습니다.

 

램프를 교체 해도 증상이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버터를 인터넷에서 신청할려고 검색하니

같은 제품도 안나오고 새로 구입해도 결선을 해야 될것 같아

교체는 정안될때 나중에 하기로 마음먹고

 

인버터의 고장부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부품 떼어내기 쉽고 고장 판단히 확실 한것부터

부붐을 떼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맨처음 전해 콘덴서를 떼어보니 고장이 안나서 다시 붙였습니다.

 

두번째는 양옆의 트랜스와 초크코일??을 떼어내 양쪽 부품을 비교했더니

고장이 안난것 같아 다시 붙였습니다.

 

어디에서 본것인지는 몰라도 제일처음 확인할게 콘덴서 트랜스

그 다음이 IC이고 그게 고장의 대부분이란 글을 보고

 

뒷면의 딥형태의 IC를 떼어내기 위해 Solder Wick로 납을 일부 제거 하고

아래 사진처럼 핀을 갈고리 처럼 만들어 하나씩 발을 올리면서 떼어 냈습니다.

두개다 모두 같은방법으로 떼어 냈는데 쉽게 떨어 졌습니다.

 

 

 

떼어낸 IC인 10393 부품 파는곳을 검색해보니 같은형번을 파는곳은  

엘레파츠인데 주문상품이라 4일~6일 정도 걸리고 요즘 물건도 늦게 배송되고 해서 기다리던차

 

IC114에서는 LM393파는 것을 보았습니다.

뒷면 번호가 같아 데이터시트 보니 데이터시트 볼줄은 몰라도 전압관계는 비슷한것 같아서

10개 주문을해 무작정 2개를 교체했는데 증상은 여전히 먹통 이었습니다.

 

결국 포기 하고 회사에서 인버터 주문을 할려고 검색을 다시 하던차

어느 글에서 인버터 고장판단 여부 확인하는 방법중

SMD 휴즈확인 하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전 휴즈가 있을 줄은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집에와서 바로 확인해 보니 SMD 주황색 부품 3.15A라고 써있는 부품

이것이 휴즈 처럼 보였습니다.

 

저항값을 측정했더니 2M옴 정도 나와 떼어냈습니다.

아래가 떼어내던 중 사진입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전선 한가닥을 연결했습니다.

 

전선 한가닥 연결한 이유는 아래의 사진이 17인치CCFL램프 확인용 인버터 인데

노란색 전선 끝에 있는 FJ라고 마킹된 것도 휴즈같은데

투명 휴즈내부 전선 굵기가 유관상 비슷해 보여 한가닥만 연결 했습니다.

 

같은 부품을 구하면 좋겠지만 한개를 구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기에.......판단은 알아서 했습니다.

 

 

연결해서 시험해보니 동작이 잘됩니다.

 

IC LM393 부품은 그대로 교체되어 있는데 동작하는 것을 보면

기존에 있던 10393 IC나 같은 것이 맞나 봅니다.

 

처음부터 인버터 휴즈 나간거 확인 못해본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동안 인터넷 검색으로 데이터시트를 조금씩 이나마 볼수 있겠다는 자심감이 생겼다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와이프 왈 진작 이렇게 공부했으면 하버드 들어가 자기 못만났겠다고 농담을 합니다.ㅋㅋㅋ

 

이상.. 2주 걸려 고친 LCD모니터 이야기였습니다.

보시다시피 모니터 화면이 아주 환해 졌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