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의 즐거움

HP레이져 프린터(LJ1100) 분해 청소 하기

한곡조 2011. 4. 11. 14:37

집에서 사용하던 HP제품의 레이져프린트 입니다.

LJ1100이라고 명판에 있으며 1999년도 제품인가 봅니다.

 

구입한것은 아니고 몇년전??가물가물 아시는 분이 주신것인데.

 

프린터 하는데 검은 줄도 생기고 종이도 걸리고 그래서 사용안하고 보관만 하다

최근 와이프가 프린터 필요하다길래 고쳐 볼까 해서 분해를 해 보았습니다.

 

레이져 프린터 뒷면 입니다.원래 지저분 했는데 청소 완료하고 찍어서 깨끗합니다.

 

레이져 프린터 토너를 빼내고 앞부분을 분해 했습니다.

바닥에 프린터 토너 가루가 묻을까봐 신문지를 깔고 했습니다.보시다 시피 무척 지저분 합니다.

 

앞부분에 옵션 으로 스캐너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케이블이 나옵니다. 이것은 조립할때 제거해 버렸습니다.

 

바닥면에 있던 기판 입니다. 먼지가 많습니다.

칫솔에 물 묻혀 닦았습니다.

 

앞커버를 제거 한 뒤 모습입니다.

 

뒤에서 윗면을 찍은 사진인데 역시 내부도 토너가루 같은

먼지가 많습니다.

 

윗커버를 벗기면 위험표시가 있는 부품상자가 나옵니다

이게 레이져 프린터 핵심부인 레이져 모듈 인것 같습니다.

 

내부를 열어 보니 레이져를 쏘는 부분과 빛을 굴절 시키는 부분들이 보입니다.

내부 유리부분과 반사되는 거울부분은 면봉에 소독약인 에탄올 묻혀서 닦아 냈습니다.

 

회사에 있던 복사기 A/S기사분이 청소 하는것 보니까 알콜로 청소하던데

제생각에는 소독하는 에탄올이나 알콜이나 같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냥 닦았습니다.(같은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레이져 모듈 부분을 떼어내니 이젠 거의다 나온것 같습니다.

아직 종이를 공급해 주는 롤러와 히터 부분만 남은것 같습니다.

 

옆모습입니다. 기어가 많이 있습니다.

 

기어부를 떼어 냈습니다.

스테핑 모타라고 어떤책에서 본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요부분은 먼지만 솔로 털어 냈습니다. 

 

스테핑모타 떼어낸 부분 입니다.

 

바닥에 있던 전원부의 기판 입니다.

이부분도 먼지만 제거 했습니다. 물적셔서 닦으면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 물로 닦지 않았습니다.

 

기판 뒷면 입니다.

열먹은 자리의 납땜부분은 송곳으로 단선되지 않도록 주변을 긁어 줬습니다.

 

용지 공급하는 부분의 바닥면 입니다.

보통 종이가 자꾸 걸려 A/S 하는 분한테 물어 보면

용지 롤러가 닳아서 그런다고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런 부분보다 뒷면의 센서에

토너 가루가 묻어 오동작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용지 공급하는 부분의 고무 롤러는 종이사용으로는 쉽게 닳지 않을 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ㅎㅎ

 

이제 대부분의 부붐을 분해 해서 다라이??에 담았습니다.

이것 화장실에 가져가 칫솔과 신발닦는솔에 비누와 물로 깨끗이 닦았습니다.

 

 

지금까지 분해하면서 정리한 나사들 입니다.

 

 분해 하면서 순서대로 놔둔 나사들 인데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란 것을 지키면서

할려면 약통이 최고 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조립을 하는 중입니다. 많이 깨끗해 졌습니다.

 

내부도 보시다 시피 깨끗합니다.

 

외관입니다.

토요일 저녁 6시 정도 부터 시작해서

12시까지 조립완료 하고 보니 부품과 나사6개가 남아서

아침에 다시 분해하고 조립하길 반복 했습니다.

 

시험 인쇄 할때는 스위치가 안켜져 다시 분해해 온스위치 연결하고

스위치 연결하고 시험하니 종이 걸리고 아~~~~

종이 걸린것은 바닥 부품이 고정이 안된걸 확인해 간단히 해결

 

와이프 버리고 살껄 괜한거 시킨거 같다고 잔소리 하고 ㅋㅋ

 

서너번 이상 분해조립을 반복 했더니 이젠 30분안에 분해 청소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전히약통에 남아 있는 나사1개는 동작에 이상이 없기에 그냥 놔 뒀습니다.ㅎㅎ

 

 

깨끗하게 인쇄 되는 프린터를 보니 그 나마 와이프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