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라믹 휴대용 가스렌지 분해

한곡조 2010. 10. 30. 10:31

 세라믹 가스렌지가 지저분 하기도 하고 화력이 떨어 진거 같기도 해서 청소 할려고 분해해 보았다.

몇년전 이마트로 바뀌기전 월마트에서 산거 같은데 일반 가스렌지보다 비싸게 주고 구입한거 같다.

가스가 소진될때 까지 화력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일반 가스렌지는 가스가 적어지면 불꽃이 작아져 가스를 교체해야 되지만

세라믹 가스렌지는 가스가 소진될때까지 화력이 유지되는거 같다.  

 

이 가스렌지 쓰면서 조금남은 가스 버린적이 한번도 없다.

아주 마음에 드는 가스렌지 이다.

 

 화구옆으로 국물이 흘러서 아래까지 떨어졌다.

 

화구도 분해 하여 청소하려 했는데

세라믹이 도자기 같은 재질이라 꺼내다 옆부분 살짝 금가서 그냥

위아래로 물을 뿌리고 세제넣어 세척만 했다 화구 아래 구경해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바닥 연결 배관 까지 꺼냈는데 어떻게 조립할찌 살짝 걱정돼 사진을 찍었다.

배관 연결부 구부러진 부분 녹이 파랗게 쓸어 있는게 보인다.녹을 벗겨보니 구멍 같은게 보였다.

 

 가스통 보관 하는데 까지 다 분해가 되었다

 

배관 구부러진 곳에 녹을 벗겨보니 살짝구멍이 난거 처럼 보였다.

이것 때문에 화력 영향이 생긴것인지, 아니면 내부에도 녹때문에 배관이 막혀 화력이 떨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구부러진 부분을 용접할려고 사포로 깨끗이 닦았다.

가스 조절대와 배관이 고무패킹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냥 용접하면 패킹 고장나서 주의 해야 한다.

나는 구리 배관만 꺼내서 용접했다.

 

사포로 닦고 붕사바르고 숯불 붙일때 쓰는 가스 토치로 용접했다. 가스토치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ㅎㅎㅎ

아무튼 용접이 잘된거 처럼 보였다.

 

 역순으로 조립하고 화력시험하니 새것처럼 보인다.

 오랬만에 와이프 칭찬 들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