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의 즐거움

카니발 실내등 전구 자작

한곡조 2012. 6. 20. 22:37

 카니발 앞쪽 실내등이 최근들어

스위치를 왔다갔다 움직여야 켜지곤 해

실내등을 떼어서 집으로 가지고 들어 왔습니다.

 

나사 4개만 풀면 간단하게 풀립니다.

 

아래의 사진이 떼어온 실내등 뒷면 입니다.

접촉부 스위치는 구리재질로 보이는데 녹인지 얼룩인지

아무튼 이물질 때문에 접촉 불량이 생겼나 봅니다.

 

접촉되는 스위치부분을 분해 해 보니

확실하게 접촉부 색이 다르게 변한게 보입니다.

 

얼룩을 일자드라이버로 긁어서 

실험해 보니 동작을 잘합니다. ㅎㅎㅎ

 

아래 사진은 앞면입니다.

전구 한개는 원래 있던 전구 이고

사진에 보이는 것은 LED로 만들었습니다.

 

 

LED로 전구를 만든 이유가

카센타에서 전구를 공짜로 교체해 줬는데 사진처럼 약간 큰것을 넣어놔 접촉불량이 자주 생겼습니다.

 

다시 얘기하기도 뭐해서 마트에 가서 구입 할려고 찾아보니 작은 것은 팔지가 않았습니다.

LED로 만든것을 구입하자니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전구 구입하지 않고 있는 부품으로 그냥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LED 램프 뒷면입니다.

 

세전구를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LED전구 뒷면은 보시다 시피 간단합니다.

200옴 저항 한개와 LED 3개씩 병렬로 연결했습니다.

 

전압이 높으면 LED를 직렬 결선 하는것 같은데 그냥 저는 전원공급기로 실험해 보구 병렬결선 했습니다.

 

LED는 60구 캠핑등 LED 일부를 떼어서 만든 것이고 저항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것이라 고장나면 바꾸지 하는 마음에 부담없이 병렬로 만들었습니다.ㅎㅎㅎ

 

접촉부는 십자드라이버에 전선 감아서 둥글게 만들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는데

별것 아니지만 이부분 때문에 자작을 할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ㅎㅎㅎ

 

 

자동차에 조립을 하고 동작 시켜 보는중 입니다.

 

이번엔 투명 플라스틱을 조립하고 찍어 봤습니다.

동작할때 전류 실험을 해보니 기존 전구는 약1A의 전류가 흐르는데

 

LED전구는 전류가 반정도 밖에 흐르지 않습니다.

밝기 또한 LED로 만든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램프 설치하고 1년정도 사용한것 같은데 아직 고장 안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캠핑등 분해해서 다른 실내등도 만들어야 될것 같은데 귀차니즘이 자꾸만 생겨 납니다. ㅎㅎㅎ